체험단 댓글 달고 한참 뒤에 마스크팩이 현관 앞에 떡 하니 있어서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마스크팩이 도착했구나, 아주 나이스! 했죠. 블로그나 SNS에 안써도 돼서 다행이네요. 저는 블로그 같은거 안하거든요. 그럼 체험단으로서 리뷰 들어갑니다. 지난 겨울 처음 사용 해본 경험과 마스크팩을 얼굴에 올린 상태로 리뷰를 씁니다. 듀이트리 거의 10년째 쓰고 있는 VVIP입니다. 괜히 듀이트리 VVIP 이겠습니까. 20대 중반에 맞는 화장품을 찾고자 샘플샵에서 이것저것 사서 피부에 실험을 한적이 있었어요. 겉돌고 속건조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 잘 안맞았죠 그러던 중 11년 정도 사귀고 각자 갈길 가는 친구가 군부대 PX에서 듀이트리 달팽이 크림을 사다 줬는데 이게 맞는거에요. 제가 얘랑 지내면서 두가지 좋은걸 알았는데 하나는 듀이트리 하나는 허니버터 브래드를 맛있게 하는 집이랍니다. (휘핑, 생크림 말고 아이스크림 올리는게 가장 맛있음) 당시 듀이트리 홈페이지에서는 38000원, PX에서는 만원도 안했거든요. 떨어질 때쯤 친구가 사다주고 또 사다주고 했었어요. 그때부터 쭉 ~ 듀이트리 쓰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듀이트리 화장품은 다 잘 맞는 편이라 기초 화장품은 여기저기 써볼 필요없이 듀이트리로 확정! 해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의 좋다는 제품도 같이 쓰고 있지만요. 제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제가 20대였던 당시에는 이렇게 라인이 많지 않았는데 그 사이 밥 잘사주는 누나를 둔 광고모델도 쓰고 듀이트리 쑥쑥 자라고 있네요. 역시 제품력이 홍보력이죠. 마스크팩은 자주 그리고 한번 쓰고 버리는 거라 싼거 위주로 많이 써요 하지만 이 제품 쓰면서 마스크팩에도 투자를 할 필요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돈 열심히 벌려구요. 역시 돈이 좋은거랍니다.여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쥐고 있어야 하는 것은 뭐다? 쩐이다! 저는 겨울이 되면 피부가 많이 건조해요. 비누 하나만 잘못써도 건조한 사무실에 있어도 바로 얼굴이 찢어질 듯이 건조해요. 피부가 계절을 많이 타는 편이고 환경과 사용제품에 따라서 상태가 많이 달라지고 비오는 날 혹은 딱 맞는 제품 쓰면 바로 좋아집니다. 이번 겨울에는 살까지 빼는 중이라서 그런지 특히나 얼굴이 많이 당기더라구요. 가습기 틀어놓고 마스크팩 하고 건조할때마다 화장품 덧발라도 속이 건조한건 도저히 해결이 안됐었는데 이 제품 처음 쓴날 신기하게 건조한 것 뿐만아니라 속당김까지 싹 사라져서 기억에 남아요. 예전에도 68000원으로 기억하는데 EGF 성분 들어간 크림하고 앰플, 중간에 사라졌다가 다시 나온 것 같은데요 이 제품 겨울에 딱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오일 대신 코팅용으로 썼던 엄청 기름졌지만 신기하게 트러블은 안났던 병도 초록색, 크림도 초록색이였던 크림이 있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이것도 겨울에 딱 좋았구요. 올 겨울에 너무 피부가 당겨서 이걸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브랜드 오일로 피부 코팅하고 있어요. 제가 앞서 언급한 이 제품들은 기존 사용했던 화장품 보다는 훨씬 더 딥한 느낌이였는데 이 마스크팩이 딱 이 느낌이에요. 다른 마스크팩과는 다른 딥한 느낌을 주죠. 그래서 핵심 키워드를 정하자면 딥 케어, 깊은 영양감, 깊은 보습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가습기 틀고 화장품 아무리 덧발라도 건조한게 해결이 안됐는데 이 마스크팩을 처음 쓴 날 촉촉함을 느꼈다면 말 다한거죠. 딥케어 원하시는 분들한테 딱 일 것 같아요. 건조한 상태에서는 화장도 잘 안먹고 시간 지나면 쩍쩍 갈라지잖아요. 화장품은 성분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잘 전달되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같은 화장품인데 요즘은 바르는 방법을 다르게 했더니 잘 스며드는 것 같아요. 천천히 누르면서 롤링하는 방식으로 바꿨는데 속당김이 좀 해결 됐거든요. 이 마스크팩도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방식 즉 시트를 만드는데 정성을 들인 것 같아요. 얇은 겔 타입이고 양면에 시트지 같은게 붙어있어서 한쪽 떼어내고 얼굴에 붙인다음 다른 쪽 떼어내면 되는데 한번에 잘 붙이지 않으면 다시 떼어내서 붙여야 돼요. 다른 마스크팩은 흘러 내려가면 다시 위로 올려 붙이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 마스크팩은 그게 안돼요. 그만큼 밀착력이 좋습니다. 피부 겉면에 밀착이 잘 된다는 것은 그만큼 성분이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시트를 제작했다고 보시면 되는 거겠죠. 깊은 영양을 피부에 밀착시켜 전달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그래서 겨울에 건조한 상태에서 이 마스크 팩을 사용했을 때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밀착력이 주는 가장 좋은 점은 편하다는 거에요. 마스크팩을 붙인 상태로 집안일 혹은 다른일을 해도 흘러내리지 않아서 편합니다. 여러 화장품을 써보고 바르는 방식을 다르게 해본 결과 화장품은 성분도 중요하고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제품은 깊은 영양과 보습을 주는 성분과 이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시트의 역할 모두 좋은 딥케어가 가능한 제품이이였습니다. 피부 깊숙이 깊은 영양을 주고 싶으신 분들게 강추합니다. 넘나 좋은 마스크팩입니다.